대폭 파워업해 돌아왔다, ‘별의 커비 Wii 디럭스’

30주년 기념작
2023년 03월 31일 00시 55분 18초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별의 커비 Wii 디럭스(이하 디럭스)’를 한글화로 출시했다.

 

‘별의 커비’ 30주년 기념작인 이 게임은 2011년 닌텐도 Wii로 출시한 ‘별의 커비 Wii’를 리마스터한 작품이며, 단순 그래픽 리마스터에서 끝나지 않고 조작부터 신규 콘텐츠까지 완전 신작에 가깝게 변형되거나 추가돼 팬들에게 원작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아울러 디럭스는 본가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답게 게임 기본 구조나 구성이 전작들과 동일하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누구나 손쉽게 즐기는 2D 횡스크롤 액션에 걸맞게 조작 체계가 간단하며, 점프와 공중날기, 적을 흡수해 능력을 카피해가며 각종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또한, 디럭스는 원작과 달리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한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와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의 그래픽 및 조작 체계를 따르며, 해상도와 사운드도 새롭게 조정돼 지금 보기엔 투박한 원작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스테이지 선택 방식은 기존 보드판식 맵과 달리,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패미컴용 ‘별의 커비 꿈의 샘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실제 게임 스테이지처럼 횡스크롤로 이뤄진 맵에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원하는 스테이지를 고르는 방식이다.

 

이번 작에서는 새로운 카피 능력 ‘아머’와 ‘샌드’, ‘패스티벌’ 등이 추가됐고, 특정 카피 능력은 적을 화면에 던지는 등 박력 있는 연출을 선보여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는 나눔 플레이에 대응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형태로 구성됐다.

 


 


 


 

그리고 미니 게임을 즐기는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저 새롭게 등장한 ‘와글와글 마버로아 랜드’는 풀3D로 이뤄진 테마파크를 돌아다니며 로컬/온라인으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에서 플레이 중 습득한 가면이나 아이템은 본편에서 사용 가능하고, 반대로 본편에서 얻은 스탬프를 여기서 인증받아 갖가지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이 모드만 따로 떼어 출시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구성됐다.

 

더불어 기본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신규 콘텐츠 ‘마버로아 에필로그’가 오픈되고, 이쪽 분량도 만만치 않다. 디럭스를 올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을 들어야 할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디럭스는 명작을 리마스터했기에 완성도에 대한 부족함은 없으나, 모드가 중구난방으로 떨어져 이동하는 과정이 귀찮고 너무 많은 콘텐츠로 올 클리어까지 하려면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약간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별의 커비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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