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슈팅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변화된 모습 보여준다

퍼스트 디센던트 미디어 시연회
2023년 09월 14일 22시 16분 37초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 & 콘솔 멀티 플랫폼 기반의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통해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언리얼 엔진 5.2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협동 슈팅 액션(CO-OP),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하고 있다.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는 지난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그래플링 훅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모션을 경험할 수 있고, 이번 시연에서는 이런 점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먼저, 그래플링 훅의 경우 이용자들이 바라는 자유도 높은 이동과 기민한 액션을 위해 착지 시점에 자동으로 발동되는 점프 연계를 삭제했으며, 직선 이동기라는 초기 콘셉트를 과감히 버리고 관성을 적용한 공중 회전과 가속을 통한 스윙(swing)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중앙 조준점에 그래플링 훅 부착 가능 여부를 표시하여 보다 직관적으로 사거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점프와 사격 키 입력으로 중도 취소가 가능해져 보다 다채로운 액션 연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캐릭터 모션을 보다 자연스럽게 개선했다. 상/하체 모션을 따로 제작 후 합성하는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골반 움직임에 따라 상체 축이 회전하는 새로운 모션 기법을 적용하여 2단 점프와 전투 동작을 매끄럽게 구현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파쿠르 모션도 추가했다. 장애물을 부드럽게 뛰어넘는 볼팅, 모서리에 매달려 오르는 클라이밍으로 이제 더욱 쾌적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엄폐물 뒤에서는 총구를 위로 올리는 하이 레디(high ready) 자세를 취하여, 사격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플레이 몰입도를 높였다. 

 

슈팅의 핵심인 총기에 대한 개편도 이뤄졌다. 우선, 사격부터 재장전, 피격, 처치까지의 모든 사운드를 수정해 보다 묵직한 타격감을 선사하며, 재장전 후 즉시 발사가 가능하도록 딜레이 시간을 1초가량 단축했다. 또 플레이 스타일과 빌드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총기별 특징을 강화하고, 적 처치에 걸리는 시간(Time To Kill, 이하 TTK)의 기준을 재설정했다. 이제 대표적인 연사형 총기인 기관단총(SMG)은 빠른 이동과 재장전 속도로 근접 교전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하며, 조작 난이도가 높지만 한발한발이 강력한 단발형 총기인 핸드캐논(HC)은 약점 타격 시 적에게 더욱 큰 데미지를 입힌다. 

 

룬은 SF 세계관에 걸맞게 개조 모듈 시스템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UI, UX를 개선하여 이제 한 화면에서 이용자가 보유, 장착한 모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는 개별 무기마다 다른 ‘모듈’을 장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특수 효과를 지닌 신규 무기 개조 모듈 10여 종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설치형 방벽 스킬을 이동식 방벽으로, 근거리 범위 공격을 원거리 범위 공격으로 변형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개조 모듈도 선보인다. 개조 모듈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스킬과 총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다양한 플레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기존의 10종 캐릭터에 더해 '밸비', '카일' 2명의 신규 계승자(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발랄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밸비는 물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며, 카일은 자기장을 이용한 비행 스킬과 뛰어난 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더욱 강력한 거대 보스 업스트럭터와 행드맨도 추가했다. 특히 행드맨은 하늘에 매달린 공중 타입의 메카 보스로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승자와 같이 파편을 모아 연구로 획득할 수 있는 11종의 궁극 무기가 추가되며, 다양한 콘셉트의 캐릭터 스킨과 꾸미기 아이템으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코스메틱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된다. 

 

한편,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이용자분들이 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고민하여 정말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그 고민의 결과물과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이후에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이번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많은 참여와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밸비

 


카일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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