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태국 게임쇼 2023', 오늘 개막

원더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
2023년 10월 20일 15시 05분 13초


 

동남아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게임쇼가 20일, 방콕의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17년째를 맞은 '태국 게임쇼 2023'은 올해부터 일본의 장난감 및 대중문화 전시회인 '원더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어 더욱 큰 규모를 자랑한다.

 

게임산업에 대한 태국 정부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태국 문화관광체육부의 '파통탄 친나왓(Paethongtan Chinawatra)'장관이 '게임: 태국의 새로운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하였으며, 공동조직위원장인 '채드차트 시티푼트(Chadchart Sittipunt)' 방콕 시장과 ​태국 관광청의 '타파니 캇파이불(Thapanee Kaiphaibool)' 청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드차트 시티푼트 방콕 시장은 개막식에서 "현재 방콕의 목표는 창조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2021년 태국의 게임 산업은 최대 370억 바트(한화 약 1조 3715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 겨우 3~6%만 태국 게임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방콕은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 태국의 미국 상공 회의소(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미러 재단(The Mirror Foundation) 및 민간 기업들과 함께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태국 관광청의 타파니 캇파이불(Miss Thapanee Kiatphaibool) 청장은 "태국 게임쇼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게임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행사 중 하나"라며 "게이머들 간의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게임쇼 조직위원장 퐁숙 히란프루엑(Pongsuk Hiranprueck)은 "올해 태국 게임쇼는 더욱 커진 규모는 물론, 세계적인 장난감 박람회인 원더 페스티벌의 협업으로 더욱 특별하다"라며 "올해 관람객 수는 2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시는 모든 분들이 태국게임쇼를 통해 재미와 영감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태국 게임쇼에는 세가, 닌텐도, 반다이남코, 미호요를 비롯해 인텔, 레노바, 레이저 같은 주요 하드웨어 업체들이 대형 부스를 냈다. 이 중 미호요는 태국 게임쇼 기간 중 '호요 페스트 2023(HoYoFest 2023)'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 게임들도 동남아 게임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넥슨게임즈, 경기도, 전라남도, 아이템매니아가 단독부스를 냈으며, 열혈강호 온라인, 메이플스토리R,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디션 온라인, 불멸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루나 모바일 오리진 등이 현지 배급사 통해 출품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인기 가수 4EVE와 Three Man Down의 미니 콘서트와 프로팀 Talon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철권7 게임 대회, 태국 국가 대표 및 SEA Games 2019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게임 대회, 스트리머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게임 대회, 총 50만 바트(한화 약 1853만원) 상당 상금규모의 코스프레 대회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태국게임쇼는 최근 태국에서 벌어진 잇단 총기테러 때문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소지품 검사 등 보안을 특별히 강화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79,070 [10.21-09:49]

와.. 태국도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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