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 수상 모바일액션, 후속작으로 부활…'블레이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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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18일 00시 00분 02초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쿼터뷰 액션 RPG '블레이드X'를 지난 9일 정식 출시했다.

 

블레이드X는 액션 RPG 최초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기존 블레이드 시리즈처럼 화려한 액션과 수월한 조작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작 블레이드 시리즈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캐릭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저들은 스토리 기반의 시나리오 모드뿐만 아니라 NPC를 보호하며 몬스터를 막아내는 가디언 모드, 30여종의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보상을 획득하는 봉인된 유물탑, 육성 진행도에 따른 랭킹 경쟁 방식의 디멘션 게이트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블레이드 시리즈는 모바일 게임의 캐주얼한 연출 방식이 아닌 콘솔 게임과 같은 스토리 연출과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특장점이라 내세우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인기게임 1위, 2위를 기록했다.

 


스크린샷은 갤럭시Z폴드2 높음 옵션 기준

 

■ 시나리오와 전투 컨텐츠

 

블레이드X는 게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스테이지 형태의 시나리오 모드와 가디언 모드, 유물탑 모드, 디멘션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메인 메뉴에서는 발할라 모드 버튼도 확인 가능하지만 현 시점에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 미실장 모드이니 본질적으로 굵직한 플레이 모드는 위 네 가지라고 볼 수 있다. 시나리오 모드의 메인 스토리는 블레이드 시리즈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차원을 넘어 침공하는 악마들을 막기 위해 싸우는 군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나리오 모드는 총 7개의 액트가 각각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테이지 클리어 시 다양한 보상을 습득 가능하다. 시나리오 모드가 스토리를 끼고 있어 가장 플레이 비중이 클 것 같아보이지만 오히려 생각보다 실제 플레이 비중이나 액트 내 스테이지 플레이 타임이 짧다. 이쪽에서는 짤막한 시네마틱 영상이나 등장인물 대사들이 스테이지 몇 개를 거치면서 나타나기도 하며 기본 구조는 짧은 일반 악마들을 상대하며 나아가다 보스가 나타나는 큰 광장에서 보스전을 치르는 식이다. 일반 스킬은 쿨타임마다 사용할 수 있지만 오브를 습득해 게이지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슈퍼 스킬은 스테이지 당 한 번 정도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해야 한다.

 


 

 

 

나머지 다른 컨텐츠는 플레이어가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육성 관련 전투 컨텐츠다. 가장 먼저 개방되는 가디언 모드는 메인 화면에서도 볼 수 있는 수호자 라미엘을 웨이브마다 몰려오는 적들에게서 지키며 싸우는 컨텐츠다. 스테이지마다 추가 목표가 있어 이에 따른 보상을 습득할 수 있고 가디언 모드의 최대 도달 스테이지 기준으로 수시로 전리품이 쌓이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한 명의 캐릭터만 출전 가능한 시나리오 모드와 달리 가디언 모드는 두 명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원할 때 교대해서 싸울 수 있다. 웨이브를 클리어할 때마다 악마를 물리쳐 모은 배틀 포인트로 축복을 습득하는 일종의 로그라이크 같은 시스템도 존재한다.

 

유물탑 모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보상 외에도 포인트를 획득해 일정량의 포인트가 쌓일 때마다 보물을 획득 가능한 컨텐츠다. 소탕 기능이 존재해 입장 재화를 간단하게 털어낼 수 있는 컨텐츠이기도 하다. 디멘션 게이트 모드는 4명의 영웅을 출전시켜 악마 전투와 보스 전투를 치르고 보상을 받는 상대적 대규모 컨텐츠다 다만 초반에 별도로 투자하지 않은 플레이어의 경우 고른 성장이 어려운 편이기에 초반에 디멘션 게이트에서 알짜배기 보상들을 획득하기란 쉽지 않다.

 


 

 

 

■ 영웅들과 수호자 동시 육성

 

앞서 게임의 전투 컨텐츠들을 소개하며 이야기했던 것처럼 블레이드X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영웅들을 고루 육성해야 컨텐츠 전반을 소화할 수 있다. 가디언 모드와 유물탑 모드까지는 두 명의 캐릭터만 주력으로 육성해도 해볼만하나 디멘션 게이트 모드는 악마 구간과 보스 구간을 두 명 씩 네 명의 영웅으로 소화해야 하기에 최소한 네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해야 한다. 이는 이벤트 등을 통해서 약간이나마 더 수급할 수 있는 재화로도 초반에는 감당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블레이드X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기본으로 지급되는 쌍수 전사 드라군을 포함 여섯 명 가량의 영웅이 존재한다. 각각의 영웅들은 조금씩 다른 전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처음부터 모든 영웅을 사용하거나 육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드라군 이외에는 스토리 진행이나 컨텐츠 튜토리얼을 통해 열어주는 식이다. 영웅의 육성은 기초인 레벨업이나 조각을 모아서 등급을 높이는 티어 업, 일정 구간마다 존재하는 레벨 돌파, 장비 레벨업 및 랭크 업, 스킬과 아티팩트 등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 각각 다른 재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되도록 모든 컨텐츠를 꾸준히 플레이해 차근차근 시나리오를 돌파할 육성도를 유지해야 한다.

 

수호자 라미엘의 육성은 사실 별도로 만져줄만한 부분이 별로 없다. 계정 레벨이라 볼 수 있는 성역 레벨이 오름에 따라 수호자의 능력도 자동으로 향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시나리오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개방되는 특성 시스템에서 일정 레벨 구간마다 존재하는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을 습득해주는 것은 수동으로 해야 한다. 그러니까 엄밀히 따지면 성역 육성이 더 알맞은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다. 패시브 스킬 라인에는 보유한 모든 영웅 방어력이 5씩 증가하는 등 캐릭터들의 전투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 많으니 레벨이 올라 성역 특성을 찍을 수 있을 때마다 확인하고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 고르게 컨텐츠를 차근차근 미는 방식

 

블레이드X는 골고루 컨텐츠들을 밀어서 1차적으로 시나리오 모드의 마지막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가 되는 신작이라 생각할 수 있다. 특히 튜토리얼성 구간이라고 볼 수 있는 극초반부에는 시나리오 모드의 스테이지 하나에서 둘 정도를 클리어하고 나면 바로 강제 튜토리얼 진행에 들어가기도 하고, 액트를 클리어하면 다음 액트를 바로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컨텐츠를 얼만큼 클리어해야 진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약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액트1을 클리어한 시점에서 가디언 모드 5단계까지 클리어를 하지 않았다면 시나리오 모드에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사실상 강제라고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블레이드X에 존재하는 컨텐츠들을 고르게 플레이해야 한다. 여기에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각 컨텐츠들은 요구하는 캐릭터의 수가 달라서 한 명의 영웅만 집중적으로 육성하기엔 다소 애로사항이 있는 셈이다. 대략적으로 모 국산 미소녀 슈팅 게임처럼 진행이 막히면 서브 컨텐츠들을 플레이해 캐릭터 육성을 한 뒤 다시 도전하는 방식이 되기 쉽다.

 

 

 

한편 플레이 전반은 자동 기능에 의지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조작이 100% 반영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동 위주의 게임 플레이를 피하고 싶다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나리오 모드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짧은 편이나 가디언 모드 등은 5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이 있기도 하고, 캐릭터마다 회피나 가드, 스킬의 성질이 다른 편이라 이런 부분에서는 나름의 플레이경험을 얻을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재화를 수급해야 하는 해당 컨텐츠들은 귀찮음을 타파하기 위해 소탕 기능도 마련해뒀다.

 

다만 캐릭터들의 가드나 회피 방식이 다른 것, 스킬셋이 다른 것을 강점으로 보는 한편 스킬 자체가 2개로 적은 편이라는 점이나 주요 컨텐츠들이 플레이어의 컨트롤 요소가 아주 반영되지 않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스펙 위주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기도.​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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