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는 그만, 방치 요소로 편의성 더한 모바일 게임들

무림백수-뮤아크엔젤2
2021년 09월 24일 17시 36분 42초

‘방치형’ 게임스타일이 모바일게임의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방치형’은 반복적인 플레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게임에서 지원하는 자동기능으로 90년대 PC게임으로 소급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상 중 짬을 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지는 요즘,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무림백수- 무협 소재 본격 방치형 RPG

 

글로벌 진출을 앞둔 게임빌의 신작 ‘무림백수’는 무협을 소재로 한 본격적인 방치형 RPG다. 이 게임은 대부분의 콘텐츠가 방치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의 핵심적 재화인 ‘금화’, 새로운 무공을 배울 수 있는 재화인 ‘무술패’ 등은 게임을 종료해도 누적된다. 누적 획득량은 게임 내에서 ‘백수의 구걸’ 스킬, ‘허수아비 타격’스킬 등 개인수련 정도에 따라 점차 증가한다. 열심히 플레이 하는 유저들을 위한 보상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에 머무른 시간에 따라 ‘무림 방명록’ 보상이 지급되어 동기를 부여하며, 4시간 마다 주어지는 각종 무료 뽑기 등을 통해 한층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코믹한 카툰을 통한 스토리 전개와 충실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호평 받고 있다. 뒹굴거리며 TV를 시청하던 주인공이 TV에서 튀어나온 고수의 호통에 이끌려 무림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고, 고수와 코믹 케미를 이루며 차근차근 무공을 익혀 최강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과 수집 요소, 혼자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를 육성해 파티로 활용하는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하다. 

 


 

■ 뮤 아크엔젤2- MMORPG에 녹아든 방치의 단맛

 

웹젠의 신작 뮤 아크엔젤2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으로 방치형에 가까운 전투방식과 과감하고 편리한 성장 시스템을 갖췄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거나 캐릭터가 휴식 중이라도 비접속 경험치가 적립되며, 수동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던전 클리어는 자동 플레이로도 충분하게끔 구성 되어있다. AI가 액션을 담당하는 동안 유저는 적립되는 경험치를 활용해 스탯을 찍고, 스킬을 습득하며 장비를 강화하며 잘 갖춰진 길드 등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더 빠른 성장을 모색하는 것에서 충분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게임은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중복으로 구성할 수 있고, 각 캐릭터당 2개로 나뉘는 특성까지 더해 혼자서도 자신만의 파티를 꾸릴 수 있다.

 


 

■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 편리해진 수집형 RPG

 

빌리빌리의 신작, ‘미니어스’는 80여종의 피규어를 수집해 전투와 육성을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에 방치형 콘텐츠를 더했다. 이 게임은 로비 화면에서도 자동으로 전투를 하고 있는 나의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조작 없이도 보유한 캐릭터들이 재화를 수급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게임 내 전투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피규어 특성과 전장상황에 맞춰 적절한 위치에 배치를 한다면 한 층 강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피규어를 만드는 ‘FULI'라는 가상의 완구 회사와 서로 다른 피규어 디자인 철학을 가진 각 사업부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피규어를 소재로 한 만큼 수집한 콘텐츠를 진열할 수 있으며, '놀자' 버튼을 터치하고 원하는 피규어를 픽(Pick, 선택) 하면 수집한 피규어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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