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몬길:STAR DIVE', 한국적인 新지역 구경오세요

신규 캐릭터와 보스도 체험 가능
2025년 11월 13일 10시 02분 48초

넷마블이 지스타2025에 출품한 출시예정작 '몬길:STAR DIVE'은 넷마블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2013년 출시된 뒤 10년간 서비스되며 큰 사랑을 받은 몬스터 길들이기 원작의 고유한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시스템과 컨텐츠 등을 몬길:STAR DIVE에 접목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지스타2024 최초 공개 이후 꽤 여러 번 변화를 거친 신작이기도 해, 어떤 부분에서 변화를 찾아볼 수 있는지도 주목된다.

 

약 30분 간의 시연빌드 체험을 통해 이번 빌드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부분들은 뭐가 있는지 살펴봤다.

 

 

 

■ 도입부 스토리와 보스토벌까지

 

시연 버전은 지스타2025 현장의 특성상 오랜 시간 플레이를 할 수 없으므로 전용 빌드를 선보이기 마련이다. 따라서, 얼마나 기존의 베타테스트와 다른지는 꽤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스타2025 시연 버전은 몬스터 길들이기의 핵심 주인공인 베르나와 클라우드, 그리고 마스코트 야옹이가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도입부 스토리를 짤막하게 다루고, 이후 첫 번째 에피소드의 보스와 전투를 치르면 바로 모든 캐릭터를 지급한다. 이후 처음 공개되는 신규 지역, 수라의 낙산으로 넘어가는 인트로 영상을 감상하게 되며, 보스토벌 컨텐츠도 개방된다.

 

보스토벌에서는 기존 테스트에서도 볼 수 있던 쿠스토스와 아몬에 더해 아바단, 수라 지역의 신규 보스 두억시니와 전투를 해볼 수 있다. 아바단은 공격하다 드러난 꼬리 부분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히는 기믹 같은 것이 있어 타이밍을 잘 노려 싸우는 느낌이라면, 두억시니는 보통의 체형에서 탈을 쓴 상태로 1페이즈를 시작할 땐 무난한 방식의 전투였다가 2페이즈에서 덩치가 커지고 얼굴도 드러내며 다양한 패턴을 구사해 보스전을 치른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선사한다.

 


 


두억시니

 

■ 신규 지역 낙산

 

준비된 스토리 컨텐츠를 완료하자마자 넘어가는 수라 지역 낙산은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규지역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첫 인상부터 한국적인 느낌을 한껏 드러내 건축 양식은 기본이고, 낙산 마을 내에 보이는 캐릭터들의 복식도 포졸 옷이나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보부상 같은 캐릭터들도 돌아다닌다. 주위를 잘 둘러보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도 보이고 몬스터길러스 낙산 지부를 담당하는 유나도 한국적 의상을 입고 있어 신규 지역의 새로움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낙산 지역은 그냥 돌아다니는 것만 가능하다. 보물상자 몇 개가 숨겨져있긴 하지만 기능시설들은 말을 걸어보면 재료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식으로 준비 중인 상태다. 다만 낙산 지역의 신규 캐릭터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제공되니 이들을 플레이해보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물론, 이들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전투법 역시 한국의 전통 요소를 어레인지해서 담아냈다.​ 

 


 


이 친구의 타격감을 좀 더 올리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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