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 CBT 리뷰

원작 특유의 아크로바틱 액션
2017년 12월 17일 16시 40분 02초

'나루토' 게임 시리즈로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BNEK)는 PS4용 아크로바틱 닌자 액션 게임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이하 시노비 스트라이커)'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고, 출시 전 사전테스트에 선정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세 차례에 거쳐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주요 모드인 온라인 대전과 일부 콘텐츠를 미리 즐겨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게임을 시작하면 BNEK이가 먼저 출시했던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가 연상이 된다. 먼저 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파츠 조합으로 만들게 되고(성별 선택 가능), 이후 하나의 마을을 배경으로 한 로비에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체험가능한 콘텐츠를 살펴보면, 게임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튜토리얼과 캐릭터 용모를 자유자제로 변경할 수 있는 여관, 최대 8명(4 vs 4)이 즐기는 온라인 대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튜토리얼은 카카시가 직접 설명해줘 원작 팬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여관은 아직 일부 파츠만 제공되기 때문에 캐릭터 외형을 꾸미는데 제약이 있다. 또 온라인 대전은 봉인 말뚝을 뽑아 결계를 해제하고 적 보스를 격파하는 '결계 공방전'과 적진의 깃발을 빼앗아야 승리하는 '깃발 뺏기 대전'으로 구성됐고,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깃발 뺏기 대전만 지원한다.

 

 

 

 

 

아울러 시노비 스트라이커는 장르를 아크로바틱 닌자 액션 게임이라 표방했고, 그 때문에 원작에서 보여줬던 지형을 활용한 닌자 액션과 인술 등을 사용해 화려한 공방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차크라를 모아 먼 거리를 순간 이동하는 액션은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강점이다.

 

또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플레이어 분신이 메인이지만, 시노비 마스터란 이름의 원작 캐릭터도 선택할 수 있다. 단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카카시만 미리 사용 가능하고, 각 캐릭터마다 '공격형', '사격형', '수비형', '치유형'으로 속성이 나뉘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로 팀을 이루는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는 부분이 이 게임의 핵심.

 

 

 

 

 

전반적으로 이번 베타테스트는 순수하게 온라인 안정화에 포커를 둔 덕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보루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적은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사전에 발표했던 지형 곳곳을 돌아다니며 닌자 특유의 스피드한 액션을 정식 출시 전 미리 즐겨 볼 수 있던 점은 훌륭했고,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의 정식 발매일은 미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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