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도의 황금기를 경험… 레일웨이 엠파이어

라이벌들이 압박해 경쟁심 자극
2018년 03월 24일 06시 19분 10초

매번 독특한 게임을 출시하는 H2인터렉티브가 이번에는 새로운 경영 시뮬레이션 신작을 국내 선보였다.

 

이 회사가 선보인 철도 경영 시뮬레이션인 '레일웨이 엠파이어'는 독일 게이밍 마인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이고, 국내는 PS4와 PC 버전만 먼저 출시됐다. 또 이 게임은 1830년부터 1930년까지 미국 철도의 황금기를 배경으로 하고, 산업이 급성장하는 격동의 시대에 성장 기반이 되는 철도를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것이 게임의 주목적이다.

 

 

 

 

 

아울러 게임의 핵심인 주요 모드는 플레이어의 분신을 만들어 1869년 완성된 미국의 대륙횡단철도 공산 과정을 그린 캠페인과 각기 다른 목적과 주제를 베이스로 이야기가 만들어진 시나리오, 플레이어가 짜놓은 자유로운 설정에서 즐기는 자유 모드, 경쟁자 및 재정 압박 없이 즐기는 샌드받스 모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수십여 가지의 기관차와 차량은 실제 역사를 고증해 만들어졌고, 시승 모드를 통해 운전석에서 1인칭 시점으로 철길을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1인칭 시점으로 인해 이 게임은 타 동종 작품과 달리, 보는 즐거움이 강화됐다.

 

 

 

 

 

더불어 역이나 정비창, 공장 등을 플레이어 스타일대로 전략적 배치가 가능하고, 라이벌 회사들이 중간중간 플레이어를 압박해 긴박감과 승부욕구를 자극한다. 또 당시 미국의 느낌을 살린 배경음도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한몫한다.

 

이외로도 각기 다른 혜택을 가진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이 직업에 따라 진행이 달라지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또 여타 콘솔용 경영시뮬레이션과 달리, 조작도 체계적으로 간편하게 이뤄진 편이다.

 

전반적으로 레일웨이 엠파이어는 경영 시뮬레이션으로써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나, 초보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튜토리얼이 약한 편이라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에게는 초반 진입 장벽이 높다. 이를 제외하면 깔끔한 한글화로 언어에 대한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유저라면 한번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와이어스 / 560 [03.24-07:01]

오, 신박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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