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VS FNC, T1 VS G2 경기 확정

MSI 브래킷 스테이지 조 추첨
2024년 05월 05일 22시 48분 49초

금일 진행된 경기에서 PSG가 FLY를 압살하며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FNC는 예상대로 GAM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래킷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8개 팀이 확정됐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통해 올라간 T1과 TES, PSG 및 FNC와 더불어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MSI를 시작하는 젠지와 BLG, G2 및 TL이 격돌한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대진 추첨을 통해 다음과 같은 대진이 확정됐다.  

 


 

내용상으로 본다면 젠지보다는 T1에 보다 험난한 여정이 만들어졌다. 1경기 상대 역시 FNC와 G2를 만나는 LCK에 비해 TL과 PSG를 만나게 된 LPL이 보다 대진에 유리한 느낌이다. 

 

다만 이번 브래킷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진 자체에서 오는 유불리는 크게 없는 편이고, LPL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팀들과는 전력 차이가 크기에 굳이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어차피 패자조를 통해서 추가적인 검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력이 좋은 팀이 어이없게 탈락하는 상황도 없고 말이다(패자조까지 두 번이나 패하는 팀이 있다면 사실상 4강 전력은 아니다).

 


 

팀 별 대진이 결정되기는 했지만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각 팀별 브래킷 스테이지 1경기의 일정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 1라운드, 어느 팀이 유리할까

 

메타의 변화에 따른 변수도 존재하고 팀 별 상성, 그리고 현재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보편적인 현재의 전력으로 본다면 1티어 대 4티어 간 대진이 이루어진 젠지 대 FNC, 그리고 BLG 대 PSG의 경기는 젠지와 BLG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T1과 G2, TL과 TES의 경기로 진행되는 2,3티어 간의 경기는 상황이 다르다. 실질적으로 2티어에 위치한 G2와 TL보다 3티어의 T1과 TES의 전력이 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조금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이들 팀의 경기는 T1과 TES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T1 입장에서는 G2보다는 TL이 더 상대하기 쉬운 상대임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승리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상 1경기의 경우는 어느 정도 승리 팀의 윤곽이 나온 느낌이랄까.

 


 

- 상위 블록과 하위 블록의 유불리는?

 

젠지와 TES가 승자전에서 격돌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위 블록의 경우는 젠지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반면 하위 블록 승자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BLG와 T1전은 상당히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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