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따뜻한 손길 나눈다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훈훈'
2024년 12월 20일 16시 51분 53초

추운 겨울이 더욱 힘든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재단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연말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마비노기’ 이용자들이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가 되는 것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주차별 미션인 던바튼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눈사람 만들기 등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이벤트 참여 후 스크린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더불어, ‘마비노기’ 이용자의 이벤트 참여로 마련된 선물을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의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넥슨게임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 153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넥슨게임즈가 전달한 기부금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의 조혈모세포 이식비, 치료비, 재활치료비등에 사용된다. 넥슨게임즈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혈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운영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

 

올해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비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물리치료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영역으로 여겨져 치료 지원이 필요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총 6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0~400만 원의 비급여 치료비를 1년간 지원한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며 2차적인 장애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8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4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넷마블컴퍼니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행사의 참여 범위를 확장하고 내용을 다양화했다.

 

특히, 기존에 진행하던 바자회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 및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공익상품을 판매했으며, 다양한 공익 활동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물품 제작을 포함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총 4개의 구역으로 분류돼 진행됐다. 먼저 ‘체험존’은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부스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체험부스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부스 ▲코웨이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돼 ‘리사이클링 가죽공예’, ‘로잉머신 체험하기’,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의 현장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존’에서는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소개 및 작품 전시,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진행됐으며, 어깨동무문고 소개 및 발간 도서의 판매 등이 이뤄졌다.

 

‘물품존’에서는 지역 복지기관 및 사회적 기업의 공익활동 소개와 공익상품의 판매가 이뤄졌다. 판매 상품으로는 각종 의류, 잡화, 가방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화장품, 세제, 커피 제품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공연존’에서는 지난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과 락밴드 및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이 돋보이는 문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통해 제작된 기부물품과 후원금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기탁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븐게임즈와 함께 오늘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5천만 원을 먼저 기부했다.

 

기부금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이며,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들이 모여 창작 경험을 통한 성장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임직원 참여 자원 활동 프로그램 ‘2024 오색오감’을 진행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오색오감’은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는 연말 행사다. 네오위즈홀딩스 나성균 의장이 마법나무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며,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비전 아래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가구 및 점자촉각 시계,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 등은 지역 내 취약계층, 점자도서관 등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또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에 연탄 후원금 1,500만 원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연탄 6,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컴투스 그룹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금천구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컴투스 그룹 구내 식당에서 진행된 김장 봉사 활동에는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과 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약 800kg의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직접 포장했으며, 완성된 김치를 금천구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통해 80여 개의 지역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마상소프트는 '콜오브카오스'를 통해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게임 아이템 ‘빨간 내복’ 구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되는 이 이벤트는 유저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며, 연말의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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