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위메이드, 27년까지 20종 이상의 신작 파이프라인 확보

토크노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도 지속 추진
2025년 11월 11일 17시 40분 25초

위메이드는 11일 오후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위메이드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636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 당기순이익 57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5년 3분기는 중국 라이선스 3차년도 계약금 인식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한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흑자전환했다.

 

전분기대비 40% 증가한 매출은 게임 부분에서 기존 라이브 게임 매출의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로스트 소드와 악마단 돌겨억! 등 캐주얼 타이틀 2종의 글로벌 출시 효과로 매출 감소폭 완화가 이루어졌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대비 6% 감소했다.

 

이어 라이선스는 전분기대비 7,31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앞서 언급한 중국 라이선스 매출 인식 효과로 전분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블록체인의 경우도 전분기대비 39% 증가하며 위믹스 페이 신규 매출 인식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 10월 28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현재까지 동시접속자 16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기존 자사 블록체인 게임과 같이 레전드 오브 이미르 장기 흥행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4분기엔 핵심 컨텐츠 업데이트가 본격 반영되며 추가 매출 성장과 연간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버전은 2월 출시 후 경과에 따라 자연스러운 매출 안정화를 보이고 있으나 미르4 글로벌,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등은 주기적 업데이트에 맞춘 추가 매출이 인식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의 경우 처음으로 스트리머가 직접 서버를 운영하는 파트너 서버 모델을 도입해 플레이어 동기 부여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런 요소들의 영향으로 기존 게임 대비 초기 매출 안정화 속도가 유의미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신규 게임 모델 도입이 장기적으로는 IP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실적 발표에 이어 향후 로드맵도 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구체화된 사업계획에 기반한 신작 로드맵, 경영 효율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와 내년까지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IP와 장르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IP 미르5, 나이트 크로우2, 미르4 중국을 필두로 FPS와 캐주얼 게임 등 총 20종 이상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국내·외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내년까지 총 6종 이상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 계획대로 출시 예정인 미르M 중국을 포함해 내년 미드나잇 워커스, 나이트 크로우2, 미르5 등 주요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 시기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26년 상반기 내 미드나잇 워커스가 스팀에 출시된 후 미르4 중국, 미르5, 나이트 크로우2가 2026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7년에는 조선 판타지 기반 콘솔 게임 탈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약 20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또한 미르4 글로벌,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등이 이미 성과를 입증한 만큼 위메이드는 토크노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무엇보다 시장과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구체화된 사업 계획과 팩트에 기반한 시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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