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2025' 국내 게임사들 참가 열기 '활활'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신작 출격
2025년 09월 03일 11시 04분 15초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코게임쇼 2025'에 국내 게임사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특히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신작들이 참가를 결정하고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넷마블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출품한다. 현장에서는 두 작품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을 소개하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최초로 진행 되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시연에서는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원작에 익숙한 현지 참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5에서 호평을 받았던 '몬길: STAR DIVE' 역시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된다. '몬길'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시연 빌드에서는 모험가 ‘클라우드’와 소꿉친구 ‘베르나’를 중심으로, 빈사 상태의 몬스터를 흡수하는 ‘야옹이’와 함께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이고 수집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여정 중에는 ‘오필리아’, ‘프란시스’ 등 개성 넘치는 조력자들이 등장해, 깊이와 스케일이 더해진 전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5’에서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소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TV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 특유의 재미를 살린 턴제 RPG로 제작 중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몰입감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담아내고, 글로벌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출품한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은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IP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기반에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트 전투 시스템을 더해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인다.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카제나의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 전반에 대규모 제작 리소스를 투입해 2D 그래픽의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이 게임은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미래시는 컨트롤나인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독보적 캐릭터 비주얼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일러스트레이터 김형섭(혈라, Hyulla)이 아트 디렉터(AD)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한국 공동관 부스에 출품한다. 이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레벨업이 불가능한 주인공 ‘김기규’가 ‘에고파편’을 통해 전투 스타일을 진화시키는 색다른 성장 구조를 중심으로 한다. 매번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만들어내는 로그라이트 장르 특유의 반복 플레이가 강점을 이루며, 속도감 있는 전투와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 카도카와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브레이커스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전문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가 개발하고 엔씨(NC)가 퍼블리싱 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 장르 신작이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2026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쳐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로 참가한다. ‘스타세이비어’는 ‘별이 깃든 구원자 육성담’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플레이어가 ‘단장’이 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깊이 교감하며 그들을 성장시키고, 감동적인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별 스토리를 따라 장대한 ‘여정’을 경험하게 되는 육성 RPG다.

 

TGS2025 전시구역 내에 General Exhibition Area 8홀에서 만날수 있는 STUDIOBSIDE 부스에서는 '스타세이비어'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작중 배경을 재현한 부스 디자인과 함께, 공식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 타임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 방문객들은 일본어로 제공되는 시연을 통해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 캐릭터와 육성 및 교감 시스템, 화려한 액션의 전투시스템, 매력적인 성우 보이스 등 게임의 핵심적인 특징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신작들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운지’, 탈 것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되는 단독 부스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매력을 전달하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일 IP 컬래버레이션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 플레이,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 27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부스를 자세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에 이어 도쿄게임쇼에 참가, '붉은사막'을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게임스컴 2025 기간 중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150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 관람객은 긴 대기 시간을 즐기기 위해 캠핑 의자를 펴고 보드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당시 공개한 붉은사막 데모는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부터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임무 수행, 사실적인 오픈월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연에 참여한 글로벌 미디어들은 붉은사막이 가진 높은 자유도와 게임성에 주목하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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