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20주년 기념작,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쌍둥이 자매의 연금술 이야기
2018년 04월 22일 23시 10분 59초

연금술을 소재로 한 독특한 컨셉의 '아틀리에' 시리즈가 20주년을 맞이했다.

 

디지털터치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연금술 재생 RPG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 신비한 그림의 연금술사~(이하 리디수르)' 한글판을 PS4 및 닌텐도스위치로 정식 발매했다.

 

신비한 시리즈 3부작이자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인 리디수르는 '그림'을 테마로 하고, 쌍둥이 자매 리디와 수르가 신비한 그림의 세계를 모험하며 나라 제일의 아틀리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다. 마을 내 퀘스트를 받고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거나 몬스터들을 해치워서 재료를 수집 후 해당 퀘스트에서 원하는 물건을 연금술로 제출하면 시나리오가 클리어된다. 또 일부 퀘스트는 일반 RPG처럼 특정 재료 수집 및 몬스터를 해치워야 하는 목적도 있다.

 

아울러 전작들은 2명의 메인 캐릭터 중 한쪽 캐릭터 비중이 적다는 평이 있었으나, 이번작은 쌍둥이 자매라는 설정을 통해 두 사람이 보다 협력한다는 설정으로 비중을 적절히 분배했고, 캐릭터 모델링 역시 최신작답게 더욱 진화했다.

 

또한, 전투 중에는 2인 1조로 팀을 짜서 싸우는 '콤비네이션 배틀'과 배틀 중 즉석에서 조합한 전투 아이템을 사용하는 '배틀믹스' 등 새로운 시스템들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재미를 준다.

 

 

 

 

 

이외로도 일일이 지역 이동 없이 간단한 지역 메뉴만 버튼으로 눌러도 손쉽게 이동돼 재료를 수집하기가 한층 편리해졌고, 인기 성우들이 총집합해 성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또 신비한 시리즈 1, 2부 주인공들이 깜짝 등장한다.

 

반면, 이벤트 대화 중 스킵이 없는 점과 전투 시 고속 설정이 없는 점은 아쉽다. 이 시리즈 자체가 반복 플레이가 대부분인데 스킵이나 고속 설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은 살짝 게임을 지루하게 만든다.

 

전반적으로 리디수르는 시리즈 최종작답게 시스템은 한층 개선, 이야기 흐름과 콘텐츠는 한층 풍부해졌다. 특히 신비한 시리즈 3부작은 모두 한글화로 이뤄졌으니 미소녀가 나오는 RPG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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