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상에 없는 게임책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4년 10월 02일 19시 58분 11초

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은 글로벌게임연구회&길벗캠퍼스 공동 주최, 알라딘 메인 후원, 매직빈게임즈 주관하는 2024 세상에 없는 게임책 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 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4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9월 한 달간 치열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0편의 작품이 수상적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윤*희의 ‘톱니바퀴와 알’이, 금상은 김*재의 ‘게임 플레이, 정돈된 길 위의 자유로운 발자국’이, 은상은 권*정의 ‘BLINK’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11월 알라딘빌딩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은 “게임책 공모전은 게임과 출판 산업의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에 찾아보기 힘든 도전적인 시도지만,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접수해주신 분들, 수상하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공모전을 준비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신 길벗캠퍼스, 알라딘, 매직빈게임즈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게임과 출판 산업의 다양한 협업을 계획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출판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게임 스토리 기획서, 게임 에세이, 게임에서 파생된 소설, 게임 이론서…. 게임 스토리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심사위원으로서 심사를 하는 동시에 또 한 명의 게임 플레이어가 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게임책’을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지금까지는 세상에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세상에 존재하게 될, 10권의 게임책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김성신 출판평론가(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는 “2024 세상에 없는 게임책 공모전'은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이제 독립적인 문화로서 자리 잡은 '게임'의 잠재적 가치를 문예적, 학술적 가치로까지 확장하고 그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며, "따라서 누구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 형식의 '소설화한 게임 스토리' 뿐만 아니라 게임 해설, 에세이, 게임 개발 실용, 자기 계발, 어린이 청소년 도서, 그림책, 아트북 등등 다양한 형식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응모작의 형식적 다양성이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공모전이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좀 더 다양하고 실험적인 형식과 내용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