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피스, 누적 매출 1500만 달러 달성

2024년 12월 17일 09시 55분 35초

국내 개발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타이쿤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전 세계 15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일 출시 된 '고양이 오피스'는 귀여운 고양이가 가득한 세계관 속 리더가 되어 고양이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귀엽고 따뜻한 그림체, 배우기 쉽고 마스터하기 즐거운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발사인 트리플라는 '고양이 스낵바', '고양이 마트', '고양이 나무꾼' 등 통통한 고양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타이쿤 게임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최근 출시 된 '고양이 오피스'가 올해 출시 된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최근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고, 누적 매출 약 1,5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 다운로드 비중은 미국이 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멕시코 12.7%, 한국 8.2%이 그 뒤를 이었다. 매출 역시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 20.9%, 일본 13.3%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다운로드 순위는 8위, 매출 순위는 26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 출시 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에서는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와 매출을 올렸다.

 

센서타워는 개발사가 고양이 테마 장르에서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작의 이용자들을 성공적으로 유입시켰다고 분석했다. '고양이 스낵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고양이 오피스'를 플레이할 가능성이 36배 높았으며, 두 게임의 이용자층 중 20%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대의 원인으로는 '주요 시장에 맞춘 타겟 업데이트 전략'을 꼽았다. 10월 16일부터 진행 된 할로윈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 중 18일에는 미국 시장에서 최고 일매출인 4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다양한 광고 소재와 각 시장의 특성과 이용자 선호도에 맞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에서는 '스냅챗'을 통한 광고를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한국 시장에서는 플레이어블 유형의 보상형 광고, 일본 시장에서는 동영상 유형의 보상형 광고를 진행하는 등 각 시장의 이용자 특성에 맞춘 공략이 통한 것이다.

 

센서타워는 "충성도 높은 기존 유저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방치형 메커니즘으로 다양한 유형의 캐주얼 게이머들에게 폭 넓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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