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MSI ‘플레이인’ 패자조 최종전 경기 분석

비슷한 두 팀, 과연 최종전으로 향하게 될 팀은?
2026년 06월 30일 16시 19분 58초

어제 경기를 통해 T1이 최종전에 진출했고, DCG는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하며 MSI 최초 탈락 팀이 됐다. 

 

현재로서는 경기력이나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T1이 앞서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T1의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역시 상당히 낙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일은 KC와 TLAW의 패자조 최종전이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최종전에 진출, T1과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되며, 패배 팀은 MSI 두 번째 탈락 팀이 된다. 

 

무엇보다 LEC와 LCS간의 자존심이 걸린 매치다. 과연 경기에서 승리할 팀은 어느 팀이 될까. 

 

KC 전력 분석

 

지난 T1과의 경기에서 KC는 1세트를 제외한 세트에서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다만 이는 T1이 1세트에 힘을 주고, 이후 세트는 어느 정도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 나름 접전 양상으로 보여진 부분이 적지 않다. 한 마디로 실제 T1과의 경기력 차이는 1세트에 준한 수준이라는 의미다. 

 

DCG와의 경기 결과는 워낙 전력 차이가 나는 팀과의 경기이다 보니 크게 참고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적어도 TLAW보다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칸나’의 폼이 상당히 좋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영향을 끼치는 듯 보인다. 편안함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T1과의 경기에서도 홀로 통나무를 든 모습이 연출됐다. 

 

다만 ‘칼리스타’의 부진이 아쉽다. 물론 ‘케리아’가 존재하는 T1의 바텀이 녹록한 수준이 아니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모든 세트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바텀의 차이로 완패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말이다. 

 

사실상 최종전에 진출한다고 해도 또 다시 T1에게 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기회가 있는 것과 탈락은 다르다. 오늘 경기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TLAW 전력 분석

 

TLAW 역시 KC와 상당히 비슷한 행보를 펼쳤다. T1을 상대로 1세트에서 완패하고, 2세트에서 거으 승리할 뻔했지만 역전당했으며, 3대 0으로 패한 것도 같다. 

 

심지어 DCG와의 경기 역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렇게 보면 오늘 상대할 KC와 상당히 비슷한 성적, 그리고 완전히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낸 셈이다. 

 

다만 실제 경기력을 본다면 KC와의 차이가 없지는 않다. 팀 자체의 경기력에서 KC가 보다 높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보였고, 선수들의 플레이가 100%의 느낌도 아니다. 무엇보다 팀 자체의 체급에서 KC에 비해 높지 않다. 

 

반면 이러한 차이가 경기를 뒤집을 수 없을 만한 수준인가 하면 결코 그렇지는 않다. 분명 상대적으로 단점이 많은 것은 맞지만 당일 컨디션과 밴픽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만한 차이다. 

 


 


실제 경기 분석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의 현재 행보는 동일하다. 실제로 T1을 상대로 한 세트 내용 역시 그렇다. 

 

반면 DCG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차이를 보여주는 모습인데, 두 팀 모두 동일하게 3대 0 승리를 했지만 KC 쪽이 조금 더 잔인하게(?) 참교육을 해 주는 모습이 노출됐다. 

 

분명 경기력은 KC가 조금 더 좋기는 하지만 두 팀의 차이는 약간의 변수로 충분히 뒤집힐 만한 차이다. 다만 팀의 부정적인 부분이 KC보다 TLAW 쪽에 더 많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두 경기에서 보여준 칸나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반면 ‘모건’은 뚜렷하게 경기력이 부각되는 모습은 아니다. 

 

두 팀 모두 정상적인 폼이라고 가정할 때 이 경기는 KC에 보다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국제 대회라는 것이 결코 정상적으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문제다. 

 

변수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KC의 3대 1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다만 두 팀 모두 운영 능력에 문제가 있고 그만큼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패배 시 탈락이라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풀 세트까지 가능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리 팀은 KC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이번 플레이인을 보면 대회 초반인 만큼이나 상당히 난전이 많이 발생하는 모습이기에 많은 킬이 나오는 양상의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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