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다시 열린 파노스옹 대륙...환세록 리메이크

[프리뷰] 환세록 리메이크
2026년 09월 03일 10시 48분 36초

1998년 출시된 클래식 SRPG ‘환세록’이 28년 만에 ‘환세록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리메이크 버전은 캐릭터 배치와 지형 활용, 스킬 조합이 맞물리는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계승하면서 비주얼과 스토리 연출을 전면 개선하고, 전체 메인 스토리 풀 더빙과 연속 처치 시스템, 동적 난이도 조절, 턴 되돌리기, 멀티 엔딩, 미니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추가했다. 여기에 공식 MOD 에디터와 스팀 창작마당을 지원해 단순한 원작 복원을 넘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플레이 환경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

 

‘환세록 리메이크’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전장 배경, 전투 컷신을 전면 리뉴얼해 파노스옹 대륙을 한층 섬세하고 화려하게 재현했으며, 원작의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비주얼과 연출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어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출시 D-7을 맞아 전면 리뉴얼된 비주얼과 전투 연출을 비롯한 주요 게임 플레이 요소와 스팀 창작마당 지원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서사도 한층 확장됐다. 캐릭터 간 대화와 스토리 연출을 강화해 세계관의 세부 설정과 인물 간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으며, 원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전체 메인 스토리 풀 더빙을 적용해 이야기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턴 하나가 전황을 바꾼다

 

전투의 핵심은 클래식 택틱스 SRPG 특유의 전략적인 판단에 있다. 캐릭터 배치와 지형 활용, 스킬 조합, 파티 구성에 따라 같은 전장에서도 다양한 결과가 만들어지며, 단순한 육성보다는 플레이어의 전술 설계와 순간적인 상황 판단이 승패를 좌우한다.

 


 

리메이크 버전은 기존 전투 구조에 새로운 선택지도 더했다. 적을 연속으로 처치하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하는 ‘연속 처치(콤보 킬)’ 시스템을 통해 공격 순서와 처치 타이밍을 전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핵심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동적 난이도 조절 시스템도 도입했다. 신규 플레이어는 부담을 낮추고, 기존 팬은 클래식 SRPG 특유의 전략성과 도전 요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언제든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이전 턴으로 돌아가 아군의 배치를 다시 조정할 수 있는 ‘턴 되돌리기’ 기능을 지원해 조작 실수나 판단 착오가 발생해도 전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다.

 


턴 되돌리기 기능

 

성장 루트와 숨은 요소, 플레이를 이어가는 재미

 

캐릭터 육성은 스탯 분배와 스킬 습득, 상위 전직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캐릭터는 고유한 전투 역할과 성장 루트를 지니며, 일부는 상위 히든 직업도 해금할 수 있다. 어떤 방향으로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파티의 전술과 운용 방식이 달라진다.

 


 

전장 밖에는 숨겨진 보물과 특수 이벤트, 서브 퀘스트가 대륙 곳곳에 배치된다. 일부 핵심 단서는 캐릭터의 대화 속에 숨겨져 있어 이야기를 따라가며 단서를 찾는 과정 자체가 탐색의 재미로 이어진다.

 

원작의 메인 스토리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히든 엔딩도 추가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과 다른 결말에 도달할 수 있어 원작을 경험한 이용자에게 새로운 목표와 발견의 재미를 제공한다.

 


 

본편 밖에서도 이어지는 수집과 발견

 

본편에는 캐주얼 카드 배틀 ‘봉역경국’도 수록된다. 대륙 곳곳의 카드 플레이어와 3판 2선승제로 대결하며 6칸의 전장에서 상대 HP를 0으로 만들면 승리한다. 주인공 일행과 적군 장수, 각 종족의 인물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카드마다 배경 스토리가 담겨 있어 본편 밖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재미도 더했다.

 


 

1998년 원작 당시 공략집에만 등장해 ‘도시전설’처럼 전해지던 특수 의상도 리메이크에서 정식 콘텐츠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특정 교환 아이템을 모아 다양한 코스튬을 해금할 수 있다.

 

스팀 창작마당으로 확장되는 ‘나만의 환세록’

 

‘환세록 리메이크’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공식 인게임 MOD 에디터다. 별도의 외부 툴 없이 게임 내 MOD 관리 메뉴에서 캐릭터 외형과 폰트, 언어, 음성, 배경음악 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캐릭터 스탠딩 일러스트와 전투 대화용 페이스 아이콘, 전장과 월드맵에 등장하는 SD 픽셀 캐릭터까지 외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원하는 음원으로 BGM을 교체하거나 직접 준비한 음성을 적용할 수 있으며, 폰트와 텍스트 언어도 수정할 수 있어 다양한 로컬라이징 MOD 제작이 가능하다.

 

스팀 창작마당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직접 제작한 모드를 업로드해 공유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만든 모드를 내려받아 적용할 수 있어, 이용자 창작을 통해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9월 10일, 다시 시작되는 파노스옹의 이야기


‘환세록 리메이크’는 클래식 택틱스 SRPG의 전략적 재미를 중심으로 비주얼과 스토리, 편의 기능, 신규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 팬에게는 기억 속 전장과 캐릭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경험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에게는 턴제 전략 RPG 특유의 깊이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은 2026년 9월 10일 PC 및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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