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에서 한 편의 동화를, 미스트랄리아의 마법사

매력적인 세계관이 눈에 띄어
2019년 02월 19일 02시 18분 06초

닌텐도 스위치 전용 다운로드 게임 신작이 출시됐다.

 

H2인터렉티브는 보리알리스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어드벤처 '미스트랄리아의 마법사(이하 미스트랄리아)' 한글화 버전을 스위치로 선보였다.

 

미스트랄리아는 마법의 금지된 미스트랄리아에서 10년 만에 '스펠크래프트'라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지아가 탄생하게 되고, 이 소녀는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해 마을에서 쫓겨난다. 플레이어는 이 소녀 시점에서 왜 미스트랄리아에서는 마법 사용이 금지됐고, 마법은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주인공은 직업이 처음부터 소녀 마법사로 정해졌기 때문에 동종 장르 타 게임처럼 직업이나 외형을 변경할 수 없고, 정해진 스토리를 중심으로 퀘스트를 클리어해가며 게임을 전개하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조언자를 만나게 되고,컨트롤러 버튼마다 각각 다른 성능을 가진 기본 마법을 배우게 된다. 이후 룬 스톤을 활용해 새로운 마법을 만들 수 있고, 이 조합을 통해 플레이어 성향에 맞는 마법소녀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필드에서는 여타 판타지풍 RPG에서 보던 고블린 등의 몬스터들이 플레이어를 가로막고, 이들을 마법으로 해치우고, 맵상에 놓인 보물들을 수집하며 캐릭터를 강화하면 된다. 또 퀘스트 진행 방식이 꽤나 재미있는데, 여타 RPG처럼 단순히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맵상에 NPC나 오브젝트 등이 해당 상황에 맞춰 변화를 하기 때문에 클리어하는 재미가 뛰어나다.

 

이외로도 마법을 활용한 다양한 퍼즐이 플레이어의 두뇌 플레이를 유도하고, 갖가지 마법이 있으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조작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미스트랄리아는 많은 명장이 참여한 작품답게 몰입감도 뛰어나다. 먼저 '던전앤드래곤' 세계관 중 하나인 '발더스게이트' 등을 집필한 에드 그린우드가 스토리를 집필, '파이널판타지 XV', '킹덤하츠' 등에 참여한 음악 스탭이 이 작품 OST를 담당해 기존 게임 팬들에게 친숙함을 준다.

 

전반적으로 미스트랄리아는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스토리와 19,800원이란 저렴한 가격임에도 짜임새 있는 완성도를 보여주니 이 장르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한번 즐겨봐도 좋을 듯싶다. 특히 PS4 버전과 달리 스위치 버전은 휴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410 [02.19-08:34]

게임도 간결하고 재미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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