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적인 듀얼 액션이 손맛 자극… 론칭 전 살펴보는 스위치 신작 '애스트럴 체인'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이 일품
2019년 08월 23일 23시 43분 55초

인기 IP(지적재산권) 출시 비중이 높았던 닌텐도 스위치에 오랜만에 눈에 띄는 오리지널 신작이 출시된다.

 

한국닌텐도는 오는 8월 30일, 액션 게임 '애스트럴 체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니어 오토마타'의 게임 디자이너로 알려진 타우라 타카히사'가 디렉션, '베요네타' 시리즈의 '카미야 히데키'가 감수, '전영소녀' 및 '제트맨'으로 유명한 인기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가 참여해 론칭 전부터 많은 게이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플레이어 캐릭터와 레기온 간 전략적인 협력 공격이 타 액션과 차별화

 

게임샷은 게임 론칭을 일주일 정도 남기고, 콘솔 초기대작 애스트럴 체인을 미리 즐겨봤다.

 

먼저 애스트럴 체인은 외형만 봐도 잘 알듯이 근미래인 2043년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운석 충돌로 인해 발생한 웜홀에 의해 90% 오염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특수부대 '네우론'의 일원이 돼 웜홀에서 출몰해 사람을 괴롭히는 키메라를 해치우며 사건사고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쌍둥이 남녀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기면 되고, 선택한 캐릭터는 머리 스타일부터 피부색 등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 선택되지 않은 캐릭터는 서포트 캐릭터로서 활동하게 된다.

 

본격적인 게임을 구동하면 주인공 캐릭터는 첨단 바이크를 타고 고속도로 터널을 달리며 적들을 소탕하게 된다. 스텝롤과 함께 영화 같은 연출이 끝나면 부상 당한 동료들 사이에 적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괴롭히고, 플레이어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교체해가며 적을 해치워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점을 느끼기 힘들지만, 곧바로 등장하는 '레기온' 등장으로 앞서 생각했던 느낌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키메라에 대항하기 위해 인류가 만든 특수 병기 레기온은 일종의 소환수 개념이며, 플레이어 캐릭터와 체인으로 연결돼 같은 적을 동시에 공격하거나 다수의 적을 각각 나눠 싸울 수 있다.

 

또 ZL버튼을 누르면 레기온만 움직일 수 있는데, 캐릭터와 레기온에 연결된 체인을 적에게 휘감아 포박하거나, 달려오는 적 앞에 캐릭터와 레기온이 양쪽으로 체인을 늘려 넘어뜨리기, 적 공격 중 섬광이 보일 때 타이밍을 맞춰 레기온과 연계 공격을 하는 체인 어택 등 다양한 액션이 마련돼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재미를 준다. 특히 각기 다른 공략법을 가진 보스들은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덧붙여 레기온은 전투 시작 직전 진행되는 어드벤처 파트인 수사 모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레기온만 사람들 쪽에 보내 이야기를 몰래 엿듣거나, 레기온을 캐릭터라 갈 수 없는 장소로 보내 순식간에 이동하게 할 수 있다(일반 액션 파트에서도 사용 가능). 이외로도 오염된 사람 및 땅에 레기온을 보내면 오염을 제거도 가능하며, 레기온은 5종류 타입이 존재, 조이콘 한쌍을 통해 2인 플레이도 지원한다.

 

 

 

 

 

 

 

 

 

■ 액션 게임 장인이 만들어 완성도도 훌륭

 

각 챕터를 클리어할 때마다 로비 역할을 하는 본부에 이동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수호', '유리', '대동'이라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정비하는 기능 등이 마련됐다.

 

전반적으로 애스트럴 체인은 짧은 체험이었음에도 불구, 레기온을 활용한 색다른 진행 방법과 닌텐도 스위치에 최적화돼 화려한 연출의 액션을 펼쳐도 프레임저하가 없음, 카메라 앵글이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고 자유로운 점 등 액션 게임 장인들이 뭉치면 완성도가 얼마나 뛰어날 수 있는지 여지없이 보여줬다.

 

 

 

 

 

 

 

 

 

즉, 게임 초반부만 플레이해봐도 플레티넘게임즈가 말했던 '조작하면 최고로 기분이 좋은, 조작성을 살리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감각의 액션 게임'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을 기대했던 팬이라면 완성도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애스트럴 체인은 각종 오픈 마켓에서 성황리 예약 판매 중이며, 일반판은 64,800원, 호화판 '애스트럴 체인 콜렉터즈 에디션'은 94,800원에 판매한다. 콜렉터즈 에디션에는 아트북과 OST CD 등이 포함됐고, 예약판매 특전으로는 한정수량으로 고퀄리티 족자가 증정되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원하는 쪽으로 필히 구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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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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