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 영지와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로스트아크 시즌2 : 게임샷

로스트아크가 공식 홈페이지 ‘리샤의 편지’ 코너를 통해 시즌2의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즌 2에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외에도 기존 콘텐츠와 시스템을 더욱 다듬고 개선 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RPG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즌2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일 공개된 리샤의 편지에서는 시즌2에 선보일 ‘원정대 영지’와 항해 및 생활 시스템 개편 방향에 대한 정보들이 공개 됐다.

■ 원정대 영지

원정대 영지는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이 될 신규 콘텐츠로, 영지의 성장을 상징하는 '저택'과 영지 기능을 확장 시켜주는 ‘연구소’, 다양한 물품 제작이 가능한 ‘제작 공방’, 영지 외에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파견 의뢰소’ 등 다양한 건축물이 존재한다.

특히,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공간으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류는 물론 게임 플레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참고로 영지는 길드원이나 공격대는 물론 영지 주인의 설정에 따라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 주요 콘텐츠

i. 연구소

- 연구를 통해 영지에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을 확장 시킬 수 있음

- 신규 제작 레시피 획득, 창고 확장 등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연구 항목 존재

- 게임 플레이를 통해 연구에 필요한 조건을 만족시키고 연구에 필요한 재화 수급 필요

저택(좌)과 연구소(우)

ii. 제작 공방

- 배틀 아이템, 생활 도구, 성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 제작 가능

- 연구를 통해 제작 레시피 확장

- 영지가 성장하면 대도시에서 제작 가능 한 물품보다 더욱 성능이 뛰어난 물품 제작 가능

iii. 파견 의뢰소

-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레이드’를 비롯한 각종 임무들을 수령하고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보상 획득 가능

- 연구를 통해 파견 가능한 임무 확장

제작 공방(좌)과 파견 의뢰소(우)

iv. 무역상인

- 랜덤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 NPC가 영지 방문

- 영지를 방문한 친구들도 해당 NPC 이용 가능

- 영지의 발전에 따라 더욱 희귀한 물품을 판매하는 NPC 방문

v. 영지 커스터마이징

- 각종 인테리어 아이템을 활용해 ‘자율 배치’로 영지 꾸미기 가능

- 특정 조건을 달성한 일부 호감도 NPC와 자신의 원정대 내 다른 캐릭터도 배치 가능

- 영지 내 각종 설치물 들은 모험의 서, 수집을 통해 포인트 보상, 영지내 연구 및 제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 가능

■ 생활 시스템 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생활 시스템도 개편된다. 생활 레벨이 원정대 단위로 통합됨과 함께 생활 활동 시 원정대 단위로 차감되는 ‘생명의 기운’이 도입된다. 기존에 원정대 내 여러 캐릭터로 생활 레벨에 투자하던 방식을 탈피, 이제 이용자는 하나의 캐릭터로 모든 생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 스킬을 사용 할 때 마다 해당 스킬의 숙련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 '어종 확인'이나 '달빛 채광사' 등 사용성이 떨어지거나 생활 콘텐츠와 연관성이 작은 생활 스킬이 보다 유용하게 개편되며, 생활 활동을 통해 획득한 생활 재료들의 쓰임 또한 배틀아이템 이외의 영역까지 확대하여 생활 콘텐츠에 시간을 투자할만한 의미가 높아지게 된다.

한편, 기존에 한번 쓰면 없어지던 생활 도구에 내구도를 도입해 수리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되며, 현재 플레티넘 필드에 국한되어 있는 생활 콘텐츠에서 탈피하기 위해 일반 필드에서도 의미있는 채집물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 항해 시스템 개편

그 동안 이용자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항해 시스템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항해에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진행된다. 특히 ‘수중 탐사’, ‘보물 인양’, ‘끌망’ 등 투자한 노력 대비 적절한 보상을 얻을 수 없었던 개인 항해 활동의 비중을 낮추고 이에 따라 ‘행운의 기운’ 시스템도 삭제된다.

또 협동 인양, 해양 헌팅 등 함께 하는 항해 활동은 유지하되 요구되는 필수 선원을 최소화 하고 해당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와 스케쥴을 지금 보다 완화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박 이동 속도가 전반적으로 상향되며, 보급 정도의 기능만 수행하던 ‘원주민 부락’을 개편해 선원이나 선박을 교체하고 내구도를 수리하는 등 항구의 역할을 일부 분담하도록 변경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