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는 7일 저녁 공식 채널을 통해 '던파로ON:천해천'을 진행했다.
던파로ON:천해천은 던전앤파이터의 천해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 쇼케이스 성격의 방송으로, 기존에 진행됐던 던전앤파이터 공식 방송과 마찬가지로 박종민 디렉터, 성승헌 캐스터가 등장해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차근차근 소개했다. 천해천은 단순히 신규 지역 추가만이 아닌 지난 시즌에서 느꼈던 여러 불편을 되짚어 개선하기도 할 예정이다.
박종민 디렉터는 "천해천이 그간의 일들을 개선하는 새로운 시작점이자 모험가님께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디렉터
■ 시즌11 천해천:새로운 도약
선계의 마지막 지역인 천해천의 서사는 핵심 서사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핵심 인물들, 새롭지만 중요한 존재들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유의 분위기와 각 인물들의 신념에서 비롯된 갈등과 사건들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디레지에와의 사투로 중천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황 속, 바니타스들의 음모도 본격 시작된다.
바니타스는 선계의 조화를 거부하고 대마법사 마이어가 만든 체제를 증오해 로페즈를 따르는 이들이다. 바니타스는 초월자 모르트르를 강림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천해천 어딘가에 있는 인물이며, 대마법사 마이어를 마주하고, 리네아, 오피라, 양연, 노아 등의 인물이 모험가의 조력자로 활약할 계획이다.
천해천은 아처 중 트래블러의 고향이기도 하다.
■ 던전 및 신규 시스템
천해천의 던전은 새롭고 매력적인 적들과의 밀도 높은 전투, 전투 상황에 맞춰 선택하고 성장함에 따라 다른 공략을 체감하는 구조, 액션과 딜링의 재미라는 근본에 새로운 액션 시스템을 추가해 확장, 모험단 캐릭터 육성의 메리트를 더하는 플레이 경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상급 던전 별거북 대서고에서는 바니타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여기에서는 침묵의 카라, 결백의 페카토르가 등장하며 네임드 몬스터를 모두 잡아 버프를 얻는 방법, 전투를 건너뛰는 대신 제한시간 내에 더 강한 보스를 상대하는 선택지가 제시된다.
새로 도입되는 기믹, 제압은 몬스터의 특정 패턴 이후에 특정 횟수만큼 제압력이 부여된 스킬로 타격하면 추가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그로기 상태에서 제압력이 부여된 스킬을 사용하면 그로기를 연장할 수 있는 홀드 체인도 발동한다. 제압력을 가진 스킬은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홀딩 스킬, 추가로 일부 스킬에도 제압력이 부여될 예정이다. 제압에 실패하더라도 전멸 같은 페널티는 없다.

제압 기믹
신을 향한 믿음을 저버린 배교자의 성에선 빛과 생명의 신 레미디오스를 섬기던 이들이 레미디오스의 응답을 받지 못하며 점차 배교자가 되어간 것. 이곳은 무관심한 카리타, 해방된 비올렌티아, 추락한 크리테스, 거짓의 베리디쿠스가 등장하며 단순하고 짧은 형태의 구성으로 몬스터와의 전투에 집중하는 던전이다. 배교자의 성에서는 창과 방패 시스템이 존재해 특정 패턴의 파훼와 광폭화 게이지 감소 같은 특수효과가 존재한다.
새로운 시즌 컨텐츠 역설의 미궁은 천해천에서 바니타스가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곳을 무대로 하고 있다. 스러지는 플로리안, 저주받은 피우와 화합하는 디소, 난티아, 확신의 바구스가 등장한다. 천해천 시즌 동안 계정단위 싱글플레이로 여러가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역설의 미궁에서는 중천 주요보상 및 천해천 고가치 보상도 확정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가 늘어남에 따라 컨텐츠 피로감도 늘어나 일일던전부터 상급던전, 추후 레기온 던전까지 토벌권을 사용해 즉시 완료 및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토벌권은 미궁의 상급 던전과 관련된 던전을 클리어하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미궁 플레이에 여러 유리함을 더하는 용병단이란 신규 시스템도 추가된다. 계정 내 캐릭터들이 천해천 플레이와 파밍을 진행할수록 용병단 레벨이 오른다. 용병단 레벨이 오르면 다양한 계정단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도로 버퍼 파견 시스템도 준비한다. 상급 던전과 레기온에서 시간이 지나면 파티 구인이 힘들어지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내 버퍼를 상급 던전과 레기온에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 파견과 실제 플레이가 연동되지는 않는다. 파견 버퍼의 각성기는 스킬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파견
신규 레기온으로는 아포칼립스 안티엔바이를 준비했다. 여기서는 종말의 칼날 로페즈, 신실한 소코르스, 눈물짓는 블리스, 자유로운 이카를 적으로 만나게 된다. 자비의 나침반을 침공한 로페즈와 바니타스를 저지해야 하며 자비의 나침반 내부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은자의 가호나 은자의 눈을 획득해 본인 및 파티원을 보호하는 가디언, 보이는 전용 표식을 이용해 특정 패턴 파훼가 가능한 스커미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외에도 폐쇄라는 시스템이 추가되며 처음 조우하는 이카를 저지하는 시간에 따라 최종 보스 로페즈에게 도달할 수 있는 숏컷 루트가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아포칼립스는 오는 4월 23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어 5월 14일에는 최후의 과업 던전이 업데이트 된다. 활약에 따라 성화 게이지가 100%에 도달하면 라미에르 레드메인이 등장하고 특수한 그로기를 발생시킨다.
8월에는 신규 레이드인 사도이자 성자인 미카엘라 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카엘라 레이드와 6월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직업 브레이커 및 인파이터(여)는 별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천해천의 파밍 방향성
천해천의 파밍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무기고 체계와 직관적 성장 구조, 파밍 장비는 무기를 포함해 그대로 계승되며 새로운 파밍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중천에서 아쉬웠던 파밍 난이도 등을 개선했다. 클리어 후 징조를 획득하면 다음 플레이에서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최후의 조율자는 기본적으로 중천의 종말의 숭배자와 비슷한 포지션을 가져간다. 다만 여기에 고유한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서약 결정이란 신규 파밍 요소를 더했다.
최후의 조율자에서 획득 가능한 서약은 동일한 카테고리의 서약을 모으면 모을수록 점점 강해질 수 있다. 서약은 세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세트 포인트처럼 서약 포인트가 존재한다. 기존의 융합석을 서약이 대체하는 느낌이다. 부위 제한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서약과 세트를 같은 것으로 맞추면 선택 가능한 새로운 옵션도 추가된다.
서약의 파밍 지원으로는 중복 획득 방지, 서약 결정 도감, 세트 보인트 보정, 안개 서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복 획득 방지는 한 번 상위 등급 서약 결정을 획득하는 경우 그 아래 등급의 서약은 등장하지 않게 되는 시스템이며, 서약 결정 도감은 서약을 획득하고 해체했을 때 받는 조각을 사용해 원하는 서약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태초 세트 포인트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서약 포인트가 세트 포인트를 대체하는 세트 포인트 보정을 지원한다.
계정의 115레벨 캐릭터 모두에게는 공용 서약을 적용하는 안개 서약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저점을 보정할 수 있고, 최대 100레벨, 100레벨 이후 초과되는 포인트는 태초 서약을 획득하는 것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천해천 도입 이전 안개 융화 30레벨을 달성한 모험가에게는 명예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흑아 장비는 세트 포인트 감소를 제거하고, 유일 장비의 경우 공용 세트 포인트를 추가한다.
재료들에도 변동 사항이 있다. 종말의 계시와 보이드 소울은 유지되며 종말의 문패는 더는 획득할 수 없게 되고 새로운 문패로 대체된다. 또, 서약 파밍에 활용되는 솔리드 소울 추가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파밍 방향성 변경으로 인해 이후엔 융합석과 버퍼 고유 장비를 획득할 수 없게 된다.
■ 컨텐츠 개선 및 이벤트
천해천 시즌을 맞이하며 개선되는 사항들도 잇따라 소개됐다.
파티 신청창 개선을 통해 파티원 스펙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장비 시뮬레이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때 구현되는 장비 시뮬레이터는 좀 더 리뉴얼 된 상태의 시뮬레이터다. 레기온 컨텐츠의 경우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도록 조정된다. 아포칼립스 안티엔바이도 포함된다.
기존과 달리 천해천에서는 레벨과 명성이 충분하다면 액트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더라도 컨텐츠를 입장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 요구 피로도와 내구도, 코인이 소모되지 않도록 변경한다.
요기 추적, 요괴 섬멸 보상의 경우 단서와 잔흔이 천해천에서 여전히 사용되나 계정귀속 잔흔의 수급량이 더욱 늘어난다. 요괴 섬멸의 단판 기대 잔흔 수급량이 40개 정도로 늘어나며 한정 구매 상자도 단서 1개당 120개로 늘어난다. 기존 드랍 교환가능 잔흔 수급량이 계정귀속 잔흔 수급량으로 통합되고 이를 교환 가능 잔흔으로 전환할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추적과 섬멸에서 만나는 비밀상점에서 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위업의 기억은 15티어까지 확장되고 하위 티어 해금 없이 바로 상위 티어로 입장할 수 있게 개편된다. 상위 티어를 클리어하면 보상은 한 번에 획득 가능하다.
해방된 흉몽은 죽음의 여신전과 별거북 대서고 사이의 명성을 가지는 상급 던전으로 변경되며 4인 플레이 가능, 입장 제한의 삭제 및 해방된 흉몽 소울 조율 기능이 제거된다. 대신 초월의 의지로 이관된다. 또, 꿈결 속 백해 던전인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솔리다리스는 해당 상급 던전 포지션을 달이 잠긴 호수와 애쥬어메인이 대체하면서 삭제될 예정이다.
던파 모바일에서 지원하던 여러 개의 스킬을 시전 가능한 스킬 체인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다크나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최대 4개를 등록할 수가 있다. 또, 스킬 커맨드를 개편해 커맨드를 사용했을 때 MP 소모, 쿨타임 감소를 제거한다. 이와 함께 버퍼와 딜러 모두 기본 각성기는 10초, 진 각성기는 20초가 감소한다.
천해천에서는 이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화나 재련 중 더 높은 수치로 보정되도록 독립 공격력의 시스템을 개편하는 한편 휘장을 삭제하고, 무기고 자동 등록 기능을 통해 활성화하는 경우 장비 획득 직후 무기고에 바로 등록될 수 있게 만든다. 또, UI와 UX의 버전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제자리에서 평타를 치는 경우 모든 직업이 이동하지 않게 된다. Y축 달리기 또한 지원한다.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오디세이 모드를 통해서는 훨씬 낮은 피로도 소모와 빠른 속도로 115레벨을 달성할 수가 있다. 매달 일정 횟수를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장비의 품질을 바꾸는 칼레이도 박스는 계정귀속화되고, 경매장 일괄 구매 기능의 경우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 수를 큰 폭으로 확장시킨다. 아바타 인벤토리의 경우 일반 아바타 슬롯과 클론 아바타의 슬롯을 분리해 구분이 편하도록 개편된다. 거너(여)의 도트 개선도 적용이 예고됐다.
천해천의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이벤트에서는 엘라를 비롯한 이벤트 단골 NPC의 새로운 일러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종민 디렉터는 쇼케이스 말미에 "앞으로 어떤 것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었던 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밸런스와 아이템 등 궁금하셨던 내용을 이야기드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겠다"며 "천해천 시즌은 중천보다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