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VR2 신작 살펴보기2 : 게임샷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전용 주변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VR2(PlayStation VR2, 이하 PS VR2)’를 2월 22일 출시했다.

PS VR2는 2016년 출시한 PS VR의 후속 모델이며, PS5 전용으로 출시한 점이 특징이며, 798,000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게임샷은 지난 기사에 이어 PS VR2로 출시될 신작을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 퍼즐을 풀어 과거의 기억을 찾다, 라스트 클락와인더

폰톤코(Pontoco)가 개발한 1인칭 퍼즐 게임 ‘라스트 클락와인더(The Last Clockwinde)’는 플레이어 복제 로봇을 이용해 갖가지 퍼즐을 푸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며, 일정 구간 지날 때마다 단서들이 나와 왜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게임의 주축이 되는 복제 로봇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동작을 지정해 곳곳에 배치 가능하고, 어떻게 복제로봇을 배치하는가에 따라 게임을 쾌적하게 진행 가능하다. 단,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언어의 압박이 좀 있는 편이다.

■ 원시시대 생존 게임, 송 인 더 스모크 리킨들

17-BIT가 개발한 ‘송 인 더 스모크 리킨들(Song in the Smoke Rekindled)’은 PS VR 등으로 출시됐던 게임을 송 인 더 스모크의 이식작이다. 본 게임은 원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생존 어드벤처 게임이고, 신규 시스템과 난이도 등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1인칭 시점에서 진행하는 본 게임은 각종 무기들로 사냥감을 잡고 갖가지 위협을 피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기존 PS VR 버전 구입자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참고로 이 게임도 적응하기 전까지 멀미가 좀 있다.

■ 간단한 조작의 리듬액션, 썸퍼

드룰(Drool)의 썸퍼도 PS VR에 이어 PS VR2로도 출시한다. 기존 버전 구입자는 추가 비용을 내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이동하는 벌레와 노트와 결합되면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며, 중간마다 보스가 나와 긴장감을 높인다. 또 노트는 아날로그와 조합하거나 누르기 방식이 다르게 구성되는 등 각양각색으로 이뤄져 손맛을 자극한다. 의외로 멀미가 심할 것 같으면서도 타 게임보다 없는 신기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