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이 필요한 한화생명, 첫 경기를 시작하는 T1

LCK 정규 시즌 3일차 경기 분석
2025년 04월 04일 11시 26분 29초

역시나 시즌 초 답게 예상과는 다른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는 피어엑스를 상대로 져도 이상하지 않은, 진땀승을 이뤄냈다. 

 

확실히 디플러스 기아의 전력이 3강 그룹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증명된 경기였다. 그리고 지난 LCK컵의 경기력은 다른 팀들에 비해 먼저 폼이 올라왔다는 것이 이유였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기도 하다. 


1경기 : 한화생명e스포츠 VS 케이티 롤스터


- 한화생명e스포츠 전력분석

 

지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다소 만만한 밴픽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피넛’의 전혀 무섭지 않은 나피리와 젠지를 상대로 한 ‘제카’의 빅토르 등 생각은 좋았지만 결국 별다른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채 무난한 패배를 기록했다.

 

다만 한화생명e스포츠가 이번 경기에서도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상대가 젠지이기 때문이지 다른 팀, 그것도 중위권 수준의 팀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번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케이티 롤스터 전력 분석

 

케이티 롤스터의 전력은 중위권 수준이다. 올 시즌은 작년에 비해 전력이 더 하락했다. 이제 서부권 진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현실적으로 최상위권 팀에게 승리를 거두기는 어렵다. 심지어 보다 전력이 좋았던 작년에도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승리한 기억이 없다. 

 

무엇보다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바텀 라인의 정비가 급선무다. LCK컵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정규 시즌에서는 적어도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6위 자리도 힘든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 실제 경기 분석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발판삼아 이번 경기에서 나름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선수들이 전력을 다 한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도, 결과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간 올라왔던 사기가 충분히 저하될 만하기에 이 경기를 통해 다시금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 롤스터는 사실상 경기에서 승리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커즈’와 ‘비디디’는 어느 정도 해 줄 수 있는 선수지만 ‘퍼펙트’가 ‘제우스’를 상대하기 쉽지 않고 바텀의 차이가 너무 크다. 젠지전 패배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다소 ‘성’이 나 있는 것도 문제다.

 

결국 이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완승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4 서머 시즌의 경우는 경기가 생각 외로 접전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올 시즌에는 그 차이가 더 커졌다. 케이티 롤스터가 노력한다고 해서 좁힐 만한 차이가 결코 아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2대 0 승리를 예상하며, 일방적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사이드로 흐르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2경기 : DRX VS T1


- DRX 전력 분석

 

첫 경기에서 DRX는 DN 프릭스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유칼’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테디’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지난 LCK컵에서 워스트 플레이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리치’가 점점 제 모습을 찾으면서 준수한 플레이를 했던 것이 컸다. 

 

다만 DN 프릭스는 현재 최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된 팀이고, 오늘 상대는 T1이다. 최근 주전 원딜 문제로 팀 내외로 잡음이 있기는 하나 두 팀간의 격차는 분명 존재한다. 이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오늘 경기는 DRX가 중위권 유지, 그리고 서부 진출이 가능한 전력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기회다. 승패보다는 경기력이 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T1 전력 분석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치루는 T1은 현재 구단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리고 그 원인은 하나다. 과연 ‘스매쉬’를 기용할 것인가 ‘구마유시’를 기용할 것인가의 문제다.

 

팬들 역시 구마유시를 지지하는 이들과 스매쉬를 지지하는 이들이 나뉘어져 있고 구단에서도 구단주와 보드진의 생각이 다르다.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오게 될지도 미지수다. 전력은 앞서지만 이러한 이슈들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변수지만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승리는 무난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  

 


 

- 실제 경기 분석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 경기에서 T1의 어느 선수가 선발 출전할지는 확실하게 예측이 어렵다. 다만 누가 나오더라도 T1이 우위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DRX는 유칼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스폰지와 안딜의 플레이가 아쉽다. 리치는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한 듯 보이기에 문제가 없어 보이나 그럼에도 양 팀 상체를 비교해 보면 T1의 상체가 훨씬 강하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바텀 역시 T1의 우위다. 사실상 팀 간 체급 차이가 벌어져 있는 만큼 큰 변수가 없다면 T1의 승리가 유력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특히 풀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메타 변화에 따른 실력 저하가 줄어든 만큼 T1의 경우 지난 서머 시즌 같은 일도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한 만큼이나 이 경기는 T1의 승리를 강하게 예상하며, 현재 DRX의 상태를 봤을 때 2대 0 승리가 유럭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지난 LCK컵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매 세트 T1이 압도하는 양상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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