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12기 정기 주총서 PNE 개발과 해외 진출 선언

2022년 03월 31일 16시 04분 07초

지난 연말부터 최대주주 변경과 2월 신임 대표이사 취임으로 분주했던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사명변경 등의 안건을 준비한 2022년 12기 정기 주주총회를 31일 마무리했다.

 

선데이토즈에서 위메이드플레이로의 새출발을 알린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PNE(Play&Earn) 장르의 게임 개발과 해외 진출을 공론화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애니팡 IP와 개발 방향은 사명 변경 이후에도 주력 IP이자, 자산으로 육성하는 등 캐주얼 게임에 특화된 회사의 DNA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말을 통해 애니팡 IP를 비롯한 회사의 강점 자산을 육성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치를 재창출하겠다고 밝힌 이호대 대표는 대중적인 PNE라는 장르에 도전할 최적의 회사는 위메이드플레이라며 캐주얼 장르를 통한 해외 진출을 시사했다. 또한 이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 진출은 회사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채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캐주얼 게임 개발, 서비스 능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유행이 되고 있는 PNE를 세계 시장에서 대중적인 장르로 개척할 선두회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총에 앞서 공개된 위메이드플레이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게임은 캐주얼 장르, 소셜 카지노 장르 등 2종으로 올해 중 출시될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개발 방향을 보면 수십 여 종에 달하는 기존 캐주얼게임이 언제든 해외향 블록체인 게임화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위메이드플레이가 캐주얼 PNE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는 회사 측의 창고가 가득 쟁여져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 측은 앞서 언급된 2종의 게임과 개발진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전할 예정이지만 추가 개발, 블록체인 라인업 확대 등의 사안은 결정된 바가 없다며 확대할 단계가 아니라고 전했다. 

 

위메이드플레이 민광식 이사는 “12기 주주총회는 지난 연말부터 진행된 여러 변화들에 대한 주주들의 궁금증과 기대에 대한 좋은 답변의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작과 블록체인, 위믹스 온보딩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주총회를 통해 신기술과 해외 진출에 대한 이례적인 자신감을 전한 위메이드플레이는 이 날 사명 변경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굵직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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