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향한 도전,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개막

2024년 01월 16일 15시 05분 52초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스프링’이 지난 15일(월)에 막을 올렸다.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LCK의 미래를 이끌 LCK 팀 2군이 참가하는 프로 리그로, ‘Challenge To The Top, Rise To Legend’라는 슬로건처럼 전설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이번 개막전에는 권이슬 아나운서와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의 스프링 시즌 프리뷰가 진행됐고, 14.1 패치로 대격변이 일어난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식 프로 경기로 관심이 주목됐다.

 

올해 스프링 개막전은 피어엑스 유스와 디알엑스의 경기로 시작했다. 피어엑스 유스는 패승승을 기록하며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디알엑스에게 1세트를 다소 쉽게 내준 피어엑스 유스는 2세트부터 좋은 교전을 통해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3세트에서는 피어엑스 유스가 킬과 오브젝트를 모두 챙겨가며 역스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대결했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작년 서머 우승팀다운 경기력으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마지막 세 번째 매치는 kt 롤스터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경기에 임했다. 1세트는 40분이 넘는 치열한 경기 끝에 kt 롤스터가 대역전극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kt 롤스터가 초반부터 킬을 획득하며 상대를 압도한 뒤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6일(화)에는 오후 5시부터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고, 오후 7시 30분에는 광동 프릭스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대결한다. 특히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에는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이목이 쏠린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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